코레일관광개발이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서해선 활성화를 위한 '충남투어패스' 연계 관광상품 운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힐링 당진'이라는 이름으로 첫 열차가 출발하는데, 1인당 2만8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당진의 유명 관광지를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여행객들은 서화성역, 화성시청역, 향남역, 안중역, 인주역 등 총 5곳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한국 천주교 대표 성지인 ‘신리성지’를 비롯해 삽교호, 면천읍성, 당진전통시장 등을 방문한다.
철도, 투어패스, 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한 이번 여행 참가자들은 충남투어패스에 포함된 입장권 및 체험비, 음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열차와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하며 하루 동안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한편, '힐링 당진'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일 한 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며, 아산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도 오는 10월 18일과 11월 8일 두 차례 예정돼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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