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역세권 입지·다양한 개발호재 기대
전용 44~84㎡ 170가구 일반분양 예정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이달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사당동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단지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155-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4~84㎡ 17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동작구는 전체 아파트의 70% 이상이 준공 15년을 넘어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공급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을 도보 5분대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인근에 2호선 사당역과 9호선 동작역도 있어 서울 전역 이동이 편리하다. 사당IC와 서초IC를 통한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뛰어나다. 남성·삼일초가 인접한 ‘초품아’ 단지이며, 국립중앙도서관과 학원가, 다수의 중·고교가 가까워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서초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홈플러스 남현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등 대형병원이 인근에 있다.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문화시설과 삼일공원·서리풀공원 등 녹지 인프라도 풍부하다. 주변으로 내방역 지구단위계획, 서리풀 복합시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대형 사업도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단지는 전 가구 남측향 배치와 판상형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일부 평형에는 무빙퍼니처 ‘H 파노라마 아일랜드’ 옵션이 적용되며, 단지 내 작은도서관과 ‘H아이숲’, ‘H 위드펫’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한 스마트 주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견본주택에는 생성형 AI 상담사 시스템이 도입된다. 방문객은 휴대폰을 통해 단지 웹사이트에서 AI 상담사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이달 개관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사당동에서 6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강남 생활권 입지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라며 “더블 역세권과 다양한 개발 호재까지 더해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 모두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