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김종호)는 2025년 9월 4일, 두레시닝 주식회사(대표 윤순기)와 부동산 업무의 공동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소속 공인중개사들은 오는 10월부터 두레시닝의 부설 연구기관인 한국데이터경제연구소(KDEI)에서 제공하는 상업용 부동산 가치평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공인중개사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 물건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일반 소비자 역시 중개를 통해 신뢰도 높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 기관은 협력 범위를 주거용 부동산으로 확대해 중개 실무 전반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두레시닝 윤순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부동산 가치평가 시스템의 위상을 공인중개사 실무에 접목하게 됐다”며 “전국 단위의 협회 네트워크와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중개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은 “협회 회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 기반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공인중개사가 단순 중개를 넘어 부동산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동산 가치평가 시스템을 활용한 중개서비스 고도화 ▲협회 회원 대상 서비스 품질 향상 ▲프롭테크 기반 부동산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유관 사업정보 교류 등을 중심으로 다각적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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