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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애플의 '고정밀 국내지도 국외 반출' 결정 유보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4 16:42

수정 2025.09.04 16:33

처리기간 60일 연장
독일 뮌헨의 한 매장에서 2023년 11월13일 애플 로고가 조명되고 있다. 뉴시스
독일 뮌헨의 한 매장에서 2023년 11월13일 애플 로고가 조명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연구원은 4일 미국 애플 사가 신청한 디지털지도의 국외반출 결정을 유보하고, 처리기간을 60일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이날 오후 국토지리연구원에서 열린 지도 국외 반출 협의체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협의체는 국가 안보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심도 있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협의체는 향후 관계기관 등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2월 8일까지 반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