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올해 2월 개정된 외국환거래 규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송금 수령 절차, 신고 요건 및 예외 사항, 최근 위반 사례와 대응 방안 등 실무에서 점검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다뤘다.
씨티은행은 기업 고객들이 업무 과정에서 자주 겪는 어려움을 실제 사례와 함께 짚었다. 씨티은행은 참가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운 인원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김경호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은 환영사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국제 금융시장의 환율 변동성 확대, 주요국의 금리 정책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최근의 시장 환경에서 외환 규정과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무 적용은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이번 세미나가 참석하신 여러분의 외환 업무 이해를 넓히고 안정적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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