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기보배가 광주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
4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스포츠재활의학과 기보배 교수는 오는 6∼12일 광주국제양궁장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KBS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기보배 교수는 2012 런던올림픽 개인·단체 2관왕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단체전 금메달 등 세계대회를 휩쓴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경기를 분석할 계획이다.
기보배 교수는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출신으로, 광주여대와 광주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광주여대는 2000년 양궁부를 창단한 후 기보배·최미선·안산·곽진영·김소연·신은정·오예진·이소담·조혜영·최미연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궁사들을 배출했다.
기보배 교수는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분께 양궁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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