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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물걸레 스팀 살균' 로봇청소기 하반기 출시[IFA 2025]

뉴시스

입력 2025.09.04 18:00

수정 2025.09.04 18:00

고온 스팀 청정스테이션 적용…물걸레 냄새 완화 구석·벽면 사각지대도 깔끔하게…팝 아웃 콤포 적용
[베를린=뉴시스]오는 5일부터 9일(현지시간) 'IFA 202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뉴시스]오는 5일부터 9일(현지시간) 'IFA 202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로 한층 강력해진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개막 전날인 4일(현지시간)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내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서 열린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100도로 끓인 물로 만들어낸 고온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9% 살균하는 '스팀 청정스테이션'이 적용됐다. 물걸레 로봇청소기 사용자들이 가장 곤란을 겪고 있는 청소 후 물걸레의 냄새 문제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또 'RGB 카메라'와 'IR LED 센서'를 탑재해 무색의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할 수 있다.

액체가 있는 구역을 물걸레로 청소하거나 회피하는 등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또 구석이나 벽면 등 사각지대도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브러시와 물걸레를 뻗어 닦아내는 '팝 아웃 콤보' 기능이 적용됐다.

신제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에 한층 강화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했다.
독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 뿐 아니라,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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