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3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전북 정읍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고창에는 23.2㎜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무주, 진안, 장수를 제외한 나머지 11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주기상지청은 "대기가 불안정해져 전북 곳곳에 소나기구름이 발달하면서 이날 저녁(오후 6~9시)까지 시간당 20~30㎜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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