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 도입… 한국사 응시 필수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정정순 영남대 입학처장

영남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외 포함 총 4191명을 선발한다. 신설된 차세대반도체학과(수시 25명)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특성화고졸재직자 30명)를 통해 미래 핵심 산업 인재를 육성한다.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전공자유선택학부는 올해 입학정원이 409명으로 확대됐으며, 군사학과는 육군과 협약해 입학생 전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 및 졸업 후 육군 장교 임관 혜택을 제공한다.

의예과는 학생부종합전형(지역인재전형 10명)을 처음 도입한다. 의예과와 약학부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한국사는 응시 여부만 확인하며, 졸업자의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학기는 3학년 1학기까지로 변경됐다.

영남대는 '글로벌 리더연구' 및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선정되며 교육 노하우와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5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해 2008년 대학정보공시 제도 시행 이후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는 3년 연속 대구·경북지역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 1위에 해당하며, 수험생들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한다.

정정순 영남대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