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리스본 시민보호청장 마르가리다 카스트로 마르틴스는 기자들에게 사고로 2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중 11명이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부상자에는 독일, 스페인, 한국, 카보베르데, 이탈리아, 캐나다, 프랑스, 스위스, 모로코 출신자들이 포함됐다.
루이스 몬테네그루 포르투갈 총리는 이날 오후 이번 사고의 사망자가 16명이며,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몬테네그루 총리는 정부 교통 전문가들과 검찰, 경찰이 이번 사고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 항공철로사고조사청은 잔해 분석을 마치고 5일 초기 보고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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