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기업이 수출입 과정에서 겪는 물류 관련 불편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수출입 물류 효율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K-컬처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의 역할, 정부수립 이후 현재까지 체결·발효된 3,506건의 조약 등 복잡한 국제 이해관계 속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 세계 2위 환적항이자 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을 비롯한 항만시설 노후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 사항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진다.
특히 관행적인 서류 요구와 같이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행정 절차나 복잡한 국제조약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박종민 권익위 고충처리 부위원장은 "기업의 수출입을 가로막는 낡은 행정 관행의 혁파와 물류와 관련한 행정체계의 효율적인 설계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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