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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과 조만간 대화…우크라戰 해결 가장 어려워"

뉴스1

입력 2025.09.05 10:02

수정 2025.09.05 10:02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조만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요 기술 기업 대표들과의 만찬 행사 중 '푸틴 대통령과 가까운 시일 내에 대화할 예정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럴 것이다. 맞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이 많은 전쟁들을 해결해 왔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이 지금까지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 이후 나왔다.

이날 모인 의지의 연합 국가 중 26개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군 파병에 동의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병하지 않고 공중 및 정보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지의 연합은 회의 결과를 미국에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