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위해 생수 20t 기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는 4일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시에 2ℓ 생수 1만병(20t)을 기부했다.
최근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 지역은 주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 이하로 떨어져 제한 급수와 공공시설 폐쇄 등 비상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강원본부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 강릉 가뭄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강릉시청에 기부된 생수는 긴급 생활용수 확보가 시급한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김기근 심평원 강원본부장은 "전례 없는 가뭄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 극복에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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