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AI가 이끄는 반도체 설계 혁신…‘케이던스라이브 코리아2025’ 서울서 열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5 11:13

수정 2025.09.05 11:13

AI가 이끄는 반도체 설계 혁신…‘케이던스라이브 코리아2025’ 서울서 열려

전자 시스템 설계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adence Design Systems, Inc.)는 오는 9월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케이던스라이브 코리아2025(CadenceLIVE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및 전자 설계 자동화(EDA, Electronic Design Automation)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및 국내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컨퍼런스는 ‘AI가 이끄는 실리콘 및 컴퓨트 성능 성장(AI driving Silicon/Compute Growth)’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설계 기술과 그 산업적 파급력에 초점이 맞춰진다.

기조연설은 케이던스 본사의 친치 텡(Chin-Chi Teng) 부사장이 맡아, 전 세계 반도체 설계 산업의 트렌드와 케이던스의 전략적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해 케이던스의 설계 플랫폼을 활용한 3D IC, STCO(System-Technology Co-Optimization), 첨단 패키징 등 실무 적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Digital Full Flow, Custom & Analog, Verification, System Design & Analysis, Silicon Solutions 등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기술 세션이 운영되며, 고도화된 설계 툴 및 워크플로우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장 내 별도로 마련된 ‘Designer Expo’ 전시 부스에서는 케이던스의 설계 솔루션과 기술 자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이 공간을 통해 케이던스 기술진과 1:1 기술 상담을 나누고, 실제 설계 과정에서의 니즈를 공유할 수 있다.


서병훈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코리아 사장(겸 APJ Ecosystem 부사장)은 “이번 케이던스라이브 코리아2025는 반도체 설계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동시에, 글로벌과 국내 기술 생태계를 잇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