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동산플래닛은 '노후도 계산 시스템' 기술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하나 이상의 건축물을 포함하는 토지에 대한 노후도를 계산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기술이다. 전국 약 3978만 필지와 757만동 건축물에 대한 노후도 정보를 색상으로 표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준 기간을 15년으로 설정하고 이전(15년 초과) 건축물은 붉은색 계열, 이후(15년 이내) 건축물은 파란색 계열로 표시해 사용자가 해당 토지의 건축물이 노후화됐는지 혹은 비교적 새롭게 건축됐는지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특허에는 노후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노후 지표와 백분율 환산 지표 기술도 포함됐다.
노후도 정보는 재개발·재건축 가능성 검토, 지역 간 노후도 비교, 리모델링 수요 파악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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