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최대 50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오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고속도로 사고 피해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2025년 고속도로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전년도와 비교해 1가구 2자녀 지원을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서 일반계층 가구까지 확대했다. 일반계층의 대학생 장학금도 100만원 상향 조정한 500만원이다. 또 건설 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수 증가에 따라 국내 학교 뿐 아니라 국외 학교에 재학 중인 피해 가정 자녀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신청 자격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이거나 이 사고로 중증 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그의 자녀다.
신청은 한국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11월 최종 선발해 12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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