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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KAIA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맞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5 15:12

수정 2025.09.05 15:12

업무협약식 모습.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업무협약식 모습.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과 사단법인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부산 지역 라이콘(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KAIA는 창업기획자(AC)와 벤처캐피탈(VC),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 참여하는 초기 투자 전문 기관이다.

두 기관은 향후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LIPS) 프로그램 연계,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사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KAIA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LIPS 프로그램 주관기관으로 국내 주요 투자기관과 부산 소상공인의 연계 기회를 마련하는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KAIA의 전국적인 투자 네트워크를 지역으로 유치해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넓히고, 발굴부터 투자,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송복철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스타 소상공인의 스케일업을 위해 투자와 네트워킹의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