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포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포동 실버넷 이음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 문해교육 강사를 양성해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이 정보화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 신청은 9월5일부터 15일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동두천·포천에 거주하는 60세 미만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총 8회차로, 9월16일부터 10월23일까지 동두천시 평생학습관 3층 어울림터에서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디지털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는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 운영
동두천시립도서관은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을 채워준 책 속 문장' 행사로, 9월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시민들은 책 속에서 위로와 감동을 받은 문장을 준비된 엽서에 적어 공유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휴대용 독서등이 제공된다.
문화 공연으로는 '영화, 재즈를 만나다'가 마련된다. 영화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피아노·베이스·드럼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보컬 공연이 9월20일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10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9월5일부터 17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또한 '도서관 연체 리셋 이벤트'를 통해 대출 정지 회원이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대출 정지를 해제해 주어,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던 시민들이 다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동두천시 책문화축제'는 9월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다. 체험 부스, 전통놀이,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다 같이 놀자! 도서관 한바퀴 스탬프 투어' 행사도 함께 열려 시민들이 도서관을 탐방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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