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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인천 용현시장 깜짝 방문…"소상공인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5 17:57

수정 2025.09.05 17:54

민생회복 소비쿠폰 체감 묻고 물가·영업 여건 청취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밝게 웃으며 참가자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밝게 웃으며 참가자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을 깜짝 방문해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 토론회 이후 용현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장에 들어선 이 대통령을 상인과 주민들이 박수와 웃음으로 맞았고 이 대통령은 축산물 가게에서 고기 가격 동향을 듣는 등 곳곳을 살폈다.
한 상인이 "대통령님 고생 많으시죠"라고 말을 건네자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더 고생 많으시죠"라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분식집에 들러 삶은 햇고구마·순대·떡볶이를 구매해 동행한 이들과 나눠 먹으며 "현장과 현실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음식을 권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과 이덕재 용현시장상인회장,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이 동행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