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이번 수상이 데이터·콘텐츠·온라인 판매를 아우르는 정읍식 디지털농업 모델의 현장 실효를 입증했다는 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혁신대회는 농업인의 정보화 활용 능력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매년 실시된다.
블로그 포스팅, UCC 제작, 정보화 우수사례 발표, 라이브커머스 등 4개 분야에서 생산과 소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상을 받은 황종운 씨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방울토마토 재배와 경영혁신 사례를 발표해 정보화 우수사례 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강병구 씨는 직접 재배한 정읍 대서마늘을 온라인 생방송으로 소개하고 소비자와 양방향 소통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라이브커머스 부문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는 그동안 스마트농업 교육과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 온 과정 및 농업인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키우고 온라인 유통·판매 채널을 넓히는 데 집중해 온 행정의 결과물이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라며 "정읍이 미래농업과 스마트농업을 이끄는 대표 도시로 자리 잡도록 교육, 컨설팅, 판로 지원을 더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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