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인도 정상 함께하는 사진 게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인도와 러시아를 가장 깊고 어두운 중국에 빼앗긴 것 같다"며 3개국 정상이 함께 걸어가는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중국 톈진 메이장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의 한 장면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른쪽에 섰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뒤를 따르는 모습이다.
미국과 인도 관계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 무역협상이 여의치 않자 관세 공세를 강화했다. 이러한 가운데 모디 총리는 직접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 푸틴 대통령과 유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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