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6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시범공연은 '2025년 박물관문화향연' 행사의 하나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류 원조인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단이 준비한 공연 '광복'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가 '파락호 김용환'의 일대기를 담아 민족 독립을 위한 투쟁을 조명했다.
약 50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이 화려한 고난도 기술로 약 60분간 공연을 펼쳐 500여명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범단은 공연 도중 관람객에게 격파, 태권체조를 가르쳐주고 퀴즈 쇼를 통해 기념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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