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지누션 션이 815 마라톤과 얽힌 특별한 약속에 관해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션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81.5km를 뛰는 815 기부 마라톤과 관련한 이야기 및 준비 모습을 공개했다.
션은 이 마라톤을 통해 첫 해 3억 3000만 원을 모금했고, 국가유공자의 첫 집을 지었다. 첫 집은 국가유공자 김근순할머니에게 선물했다. 션은 할머니가 자신의 손을 잡고 고맙다고 했다며, 할머니께 "100호까지 짓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권은주 감독과 함께 아침 훈련에 나서 조깅으로 몸을 푼 뒤 인터벌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또한 815 마라톤 완주를 위해 마라톤 일주일 전부터 탄수화물 위주의 '카보로딩 식단'을 유지하며 파스타만 먹는 등 철저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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