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경주 APEC 정상회의 안전 개최에 행정력 집중

연합뉴스

입력 2025.09.07 08:40

수정 2025.09.07 08:40

풍수해·지진·다중운집 인파 사고 등 철저 대비
경북도, 경주 APEC 정상회의 안전 개최에 행정력 집중
풍수해·지진·다중운집 인파 사고 등 철저 대비

경주 APEC 앞두고 만찬장 조성 공사 한창 (출처=연합뉴스)
경주 APEC 앞두고 만찬장 조성 공사 한창 (출처=연합뉴스)

(안동=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경북도는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안전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호우·태풍 등에 대비해 12시간 사전 예보 시스템을 활용해 마을순찰대를 가동하고, 토함산과 왕신저수지 등 주요 지역을 특별 점검하고 있다.

또 인파 관리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주요 행사장과 석굴암, 황리단길 등 관광지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도는 지진 발생 상황도 가정해 관계기관과 지진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장 주변 옥외 대피소와 긴급 대피장소 사전 점검은 마친 상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풍수해·지진·다중운집 인파 등 모든 위험 요소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psjp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