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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성능·사계절용·겨울용 등 SUV 전용 타이어 3종 동시 장착
2011년부터 14년간 파트너십...BMW 핵심 차종 대부분 공급
2011년부터 14년간 파트너십...BMW 핵심 차종 대부분 공급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BMW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X3'의 4세대 모델 '뉴 X3'에 신차용 타이어 3종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BMW X3는 지난 2003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35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차량이다.
한국타이어는 BMW와 긴밀한 기술 협업을 이어온 결과 X3 차량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해당 차량에는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겨울용 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 등 SUV 전용 타이어 3개 제품이 장착된다.
벤투스 에보 SUV는 탁월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정숙성 모두를 겸비한 제품이다.
다이나프로 HPX는 뛰어난 핸들링과 제동 성능은 물론,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까지 모두 갖춘 SUV 전용 올시즌 타이어다. 진흙, 눈길,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는 겨울철 모든 노면 조건에서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프리미엄 SUV 전용 겨울용 타이어다. 비대칭 트레드 및 지그재그형 그루브 디자인 적용으로 눈길에서 강력한 견인력, 제동력, 핸들링 성능 등을 뒷받침한다. 지난 2024년에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테스트에서 '매우 뛰어남'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 BMW 소형차 브랜드 '미니'를 시작으로 '1·2·3·4·5 시리즈', SUV 모델 'X1, X3, X5',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 등 핵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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