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일 제수·선물용품 대상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음식과 선물용 식품을 구입·섭취할 수 있도록 8~26일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한과류·떡류·수산물·과일류와 명절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건강기능식품·주류·선물세트 등이다.
이번 검사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성 확인에 중점을 두고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식중독균 등 유해 미생물 △보존료·타르색소 등 식품첨가물 기준 적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검사 결과, 부적합 식품이 발견될 경우 해당 내용을 관련 부서에 통보해 회수·폐기하고 행정 조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품 안전 관리로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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