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견 반영 및 창의적이고 적합한 지명 선정
8∼22일 인천시 누리집 응모, 10월 수상작 발표 예정
8∼22일 인천시 누리집 응모, 10월 수상작 발표 예정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6공구 호수(아트센터인천 앞에 위치)와 아암 호수(중고차수출단지 앞 위치)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8∼22일까지 진행되고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 누리집(시민참여→공모전→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6공구·아암 호수 명칭 공모)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인천경제청은 사전심사(명칭 중복 여부 전국조회 등) 후 적합성, 고유성, 정체성 및 창의성을 기준으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5개안을 선정한 후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로 수상작(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한다. 선호도 조사(온라인 투표) 기간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올 10월 수상작을 발표하고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의 상금을 각각(6공구 호수, 아암 호수) 지급한다.
수상작은 연수구 지명위원회와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두 곳 호수의 지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렸던 워터프런트 주변 호수의 이름을 정식으로 지어 송도 워터프런트의 고유한 이미지와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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