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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GPA 참여해 '페이스페이' 보안 기술 선보인다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8 09:41

수정 2025.09.08 09:40

토스 페이스페이 단말기 모습. 토스 제공
토스 페이스페이 단말기 모습. 토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서울에서 열리는 '제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GPA)에서 토스 페이스페이의 보안성과 개인정보보호 기술을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GPA는 전세계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참여하는 개인정보 분야 최대 규모 국제 협의체다.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등 95개국, 148여개 기관이 참여해 개인정보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도로 서울에서 열리는 제47차 GPA는 이달 15일부터 5일간 'AI시대 개인정보 이슈'를 주제로 진행된다.

토스는 이번 행사에 '혁신기술 체험 전시' 기업으로 참가한다.



'페이스페이 스토어' 콘셉트로 꾸며진 부스에서 페이스페이를 체험하면, 최근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컬처 관련 스낵, 뷰티 제품 등을 굿즈로 제공한다. 전시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 포이어에서 진행된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받은 유일한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다. 데이터는 안전하게 암호화돼 있으며, 사용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필요한 범위 내에서 활용된다.

이번 행사에서 토스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도 소개한다. 토스는 이용자 '동의 이력'과 '데이터 테이블 정보' 등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수집, 보관, 제공, 파기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창복 토스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앞으로 토스는 글로벌 기준에 맞는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선도하며,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