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네덜란드의 우수 스마트농업을 지역 농업에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조병옥 군수와 김영호 의장은 네덜란드 현지서 선진 스마트팜 기업과 시설을 살피고 있다.
온실 복합환경제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프리바 본사를 방문해 스마트온실 기술 자문을 내용으로 협약을 추진한다.
스마트팜 온실 건설과 통합기술 분야 선도기업인 봄그룹도 방문해 온실 설계 공동 협력 방안도 찾는다.
이번 방문은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에 음성군만의 온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은 4873억 원을 들여 스마트팜 역세권과 배후 주거단지 등으로 조성한다.
음성역 일원에 환승시설과 복합상업·업무시설을 만들어 이주자 택지와 근로자를 위한 주택 2100가구도 공급한다.
발전소 주변 마을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스마트팜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조 군수는 "선진 스마트농업 기술을 배워 1차 농업에서 첨단농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 3월 투자선도지구 지구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은 2027년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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