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V AWD XLE 트림 추가...E-Four 시스템 탑재
잔가보장 금융 프로모션 결합...가격은 4530만원
[파이낸셜뉴스] 토요타코리아가 대표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에 사륜구동(AWD) 모델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월 11만원대의 낮은 납입금을 내세운 금융 프로그램을 결합해 하이브리드차 구매 장벽을 크게 낮췄다.
토요타코리아는 '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를 출시하고 전국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HEV) 라인업은 3개 모델로 확대됐다.
AWD 모델은 후륜에 전기 모터를 추가한 토요타의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E-Four'를 탑재했다.
토요타코리아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구매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잔존가치 보장형 금융 프로그램 '어메이징 스위치'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계약 시 설정한 조건을 충족할 경우, 매각 후 신차로 교체하면 차량가의 10%에 해당하는 유예금 면제혜택을 통하여 3년 후 최대 65%의 중고차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 모델(차량가 4530만원 기준)의 경우 기본 잔존가치 2491만원(약 55%)이 보장되며, 토요타파이낸셜을 통해 매각 후 재구매를 하는 경우 최대 65%까지 가치가 보장된다. 선수율 30% 기준 금리 2.0%를 기준으로 월 납입금 약 11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시승회를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우스 라인업 시승을 신청하고 실제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프리우스 AWD XLE는 친환경성과 주행 안정성, 퍼포먼스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모델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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