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넷마블(251270)이 신작 '벰피르' 초기 흥행에 힘입어 강세다. 증권가도 목표 주가를 상향하는 추세다.
8일 오전 10시 5분 넷마블은 전거래일 대비 5.76%(3500원) 오른 6만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6만 50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뱀파이어 콘셉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뱀피르'가 정식 출시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벰피르가 대규모 초기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또 벰피르 3분기 일평균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5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하고, 3분기 영업이익도 850억원(컨센서스 810억원)으로 21% 올렸다.
4분기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매추 호조에 따른 실적 서프라이즈도 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른 목표 주가도 기존 8만 5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사지 않을 이유가 없는 구간"이라며 "신작 흥행 및 글로벌 확장 성과,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에 따른 3, 4분기 연속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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