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美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전망치 하회
9월 금리인하 가능성 크게 상승…‘빅컷설’도
9월 금리인하 가능성 크게 상승…‘빅컷설’도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8일 11만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미국 고용지표 지수가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이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35% 오른 11만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일부터 11만달러선을 회복한 이후 대체적으로 가격을 유지 중이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54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지난 5일(현지시간) 지난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만2000명이었다고 발표했는데, 전문가 전망치인 7만5000명을 밑돈 수치였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도 더 악화되면서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일각에선 0.5%포인트(p) 인하를 일컫는 ‘빅컷’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금리 인하는 주식과 가상자산 등의 투자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03% 내린 4293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XRP(엑스알피, 리플)는 2.01% 오른 2.87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