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서 개최
[파이낸셜뉴스] ‘찬또배기’ 이찬원이 올가을 저녁 부산시민공원에 뜬다.
부산진구는 오는 13일 오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3회 부산진구민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음악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회로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올해 라인업에는 이찬원과 왁스를 비롯한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달 초 부산진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등 SNS에서 공개된 라인업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이찬원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음악회 날짜 잊지 않고 무조건 가서 볼 예정”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구민 열린음악회에는 이찬원, 왁스, 황윤성, 소유미, 류지광이 출연하며 무대에서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지역에서 활동 중인 트로트 가수 아라와 음악 프로듀서 겸 트로트 가수 최전설도 열린음악회 라인업에 합류했다.
구는 음악회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올해도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등 준비를 마치고 구민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열린음악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구민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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