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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대한민국 ESG 대상' 수상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8 10:52

수정 2025.09.08 10:52

지역 동반성장 대표 수목원 인정 및 ESG 경영 선도기관으로 도약
국립세종수목원내 전통정원
국립세종수목원내 전통정원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명실상부한 ESG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제20회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교육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ESG 대상은 환경·사회·거버넌스 등 각 분야에서 ESG경영을 실천하는 우수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지역민 결혼식 등 복합문화공간 운영 △지역농가 식물을 활용한 지역상생형 ESG 축제 개최 △민·관 협업 지역 특산물 홍보 및 지역소상공인 판매 장터운영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국립세종수목원은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야간개장 운영 및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원 △지역사회 동반성장, 문화복지 실현 등 사회공헌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소멸대응과 국민 체감 사회적 가치 창출 등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적 혁신과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ESG 우수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오는 10월 ‘2025 봉자페스티벌’과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이,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10월 11일까지 야간개장을 선보이며 지역관광을 견인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