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정청래 "李, '하모니메이커'…장동혁과 악수 기회 주셔서 감사"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8 14:32

수정 2025.09.08 14:32

8일 李 대통령 주재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
장동혁 신임 당 대표와 악수 나누며 "당선 축하"
"여야 간 소통 창구 중요...다음에도 좋은 만남 이어지길"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악수 모습을 보며 밝게 웃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악수 모습을 보며 밝게 웃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을 연 이재명 대통령에 "'하모니메이커(harmony maker)''가 되신 것 같다.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당 대표와 악수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오늘은 '하모니메이커'가 되신 것 같다"며 "장동혁 대표님께 뒤늦게나마 당선되신 것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어 정 대표는 "(장 대표가)말씀하신 (여야 간)소통의 창구 이런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오늘 하루가 아니라 다음에도 좋은 만남이 이렇게 오늘처럼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 대표는 오찬 회동에 앞서 이 대통령의 중재 하에 장 대표와 악수를 나누는 모습을 연출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