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카이아, 타이완모바일과 대만 웹3 생태계 확장 MOU 체결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8 16:05

수정 2025.09.08 15:07

탈중앙화 금융 인프라 구축 등 계획
루크 한 타이완모바일 부사장(왼쪽)과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이 대만 웹3 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이아 DLT 재단 제공
루크 한 타이완모바일 부사장(왼쪽)과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이 대만 웹3 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이아 DLT 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이아 DLT 재단은 대만 이동통신사 타이완모바일과 대만 웹3 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대만 내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웹3 하이브리드 금융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탈중앙화앱(디앱) 프로젝트 육성을 골자로 대만 지역 규제를 준수하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인프라 구축도 계획 중이다.

우선 다양하고 활발한 개발자·사용자 환경을 구축하는 등 대만 웹3 커뮤니티를 육성에 주력한다. 또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거래소(DEX) 등과 같은 차세대 디앱을 위한 현지 웹3 인프라를 강화한다.


아울러 △법정화폐와 가상자산 간 상호운용성 가속화 △일반 소비자 진입 장벽 낮추기 △지역 내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 등도 목표로 삼았다.

루크 한 타이완모바일 부사장은 “카이아의 웹3 기술과 타이완모바일의 광범위한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인프라를 확장하며, 수백만명의 사용자에게 웹3의 활용 사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타이완모바일과 타이완모바일 자회사가 만든 기관형 중앙화 거래소 'TWEX'의 강점을 활용해 규정을 준수하는 웹3 입출금 설루션을 강화하고, 카이아 자산과 디앱 서비스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