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대, 정규 과목에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8 15:28

수정 2025.09.08 15:27

별도 프로그램 설침 없이 웹 브라우저 PC와 모바일에서 이용
글로컬 교육 혁신 선도모델로 발전되도록 할 것
경북대 전경. 연합뉴스
경북대 전경.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경북대가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정규 과목 전체에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 눈길을 끈다.

이 서비스는 별도 프로그램 설침 없이 웹 브라우저로 접속해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전 세계 80개 언어이다.
강의 핵심 내용 자동 요약, 실시간 음성 출력(TTS), 번역자료 기반 스마트 복습 기능 등 다양한 학습 설루션을 제공한다
경북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단순 번역을 넘어 다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이 서비스가 글로컬 교육 혁신 선도모델로 발전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재학생은 전공·교양 강의에서 다국어 자막과 번역본을 활용해 해외 강의와 원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유학생은 한국어로 진행하는 강의를 모국어로 실시간 수강할 수 있어 수업 이해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