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지원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영락사회복지재단 영락경로원이 8월 한 달 간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지원을 받아 세대 공감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4회 진행됐다. 환경 인식 개선 활동인 ‘새활용 만들기’를 비롯해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에게 직접 미용팩과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직접 팩도 붙여주고 손톱도 예쁘게 꾸며줘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젊은 친구들과 함께 웃다 보니 마음이 한결 젊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연 영락경로원 사회복지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청소년들과 어르신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세대 문화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협력해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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