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범 사장 직무대행, 회의 열어 사전 예방 중심 안전 강화 강조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8일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에서 강조하는 국민 생명과 안전 최우선 원칙에 부응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강화 정책에 중점을 두고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회의에는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노조위원장, 각 부사장 및 단장, 부서장 전원이 참석해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 관리 강화 방안 공유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비전·전략 모색 △현장 유해·위험요인 개선 방안 △중대재해 예방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사는 앞으로 기관장 및 임원 주관 현장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근로자 인식 제고를 위한 안전 교육 내실화, 수급업체 안전 인프라 지원 확대 등 기관 전반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안전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두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수광양항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협력업체와 건설 현장, 항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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