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주요 관광지 통합관람권에 '선택 할인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도는 관람객들에게 맞춤형 선택권을 제공하고 더욱 합리적인 요금 체계로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통합관람권은 5개 대상 시설을 일괄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방식이었으나 원하는 관광지를 직접 선택해 할인 받을 수 있는 선택 할인제도를 추가 도입했다.
적용 대상은 대표 관광지인 뮤지엄파크, 1004섬 분재정원, 퍼플섬, 화석박물관, 서각박물관 등 총 5개소다.
이들 시설 중 3개소 이상을 선택하는 경우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선택 할인제도는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편의성 강화, 신안의 특색 있는 섬 정원문화 대중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관람객들이 원하는 정원과 관광지를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문화·관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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