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개국 국방 관계자, 민간 우주 전문가 200여 명 참석
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회의는 '우주안보의 새로운 파트너 : 상업우주의 확장과 진화'를 주제로, 각국의 상업우주 활용 전략과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윤봉희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는 개회사에서 "우주 영역을 현대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안보 영역'으로 인식하고 상업우주의 부상이 '안보 패러다임의 전환'을 견인한다"면서 "국제공조 속 각국의 상업우주 기업과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민포 슈 미국 우주군 전투능력통합실 총괄은 위기 시 상업우주 자산 동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제안했으며, 폴란드 모니카 둘렝바 국방부 우주기술부서장은 시범사업을 통한 상호운용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상업우주 역량을 활용한 국방우주력 발전을 가속화하고, 국제 우주안보 협력에서 주도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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