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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우주안보 워킹그룹 개최 "각국 상업우주 활용 전략, 협력 방안 논의"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8 16:58

수정 2025.09.08 16:58

40여 개국 국방 관계자, 민간 우주 전문가 200여 명 참석
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안보대화 제4회 우주안보 워킹그룹에서 윤봉희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안보대화 제4회 우주안보 워킹그룹에서 윤봉희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40여 개국 국방 관계자와 민간 우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우주안보 워킹그룹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22년부터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는 다자안보포럼으로 이번 서울안보대화(SDD) 행사를 계기로 마련됐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회의는 '우주안보의 새로운 파트너 : 상업우주의 확장과 진화'를 주제로, 각국의 상업우주 활용 전략과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윤봉희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는 개회사에서 "우주 영역을 현대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안보 영역'으로 인식하고 상업우주의 부상이 '안보 패러다임의 전환'을 견인한다"면서 "국제공조 속 각국의 상업우주 기업과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민포 슈 미국 우주군 전투능력통합실 총괄은 위기 시 상업우주 자산 동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제안했으며, 폴란드 모니카 둘렝바 국방부 우주기술부서장은 시범사업을 통한 상호운용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상업우주 역량을 활용한 국방우주력 발전을 가속화하고, 국제 우주안보 협력에서 주도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안보대화 제4회 우주안보 워킹그룹에서 윤봉희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안보대화 제4회 우주안보 워킹그룹에서 윤봉희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안보대화 제4회 우주안보 워킹그룹에서 좌장을 맡은 정영진 국방대학교 전략학부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안보대화 제4회 우주안보 워킹그룹에서 좌장을 맡은 정영진 국방대학교 전략학부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안보대화 제4회 우주안보 워킹그룹에서 좌장을 맡은 정영진 국방대학교 전략학부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안보대화 제4회 우주안보 워킹그룹에서 좌장을 맡은 정영진 국방대학교 전략학부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