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기보, 경인여대와 산학 공동 R&D 협력...인천 中企 육성 나서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9 08:42

수정 2025.09.09 08:42

기술이전 수요 발굴·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천창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왼쪽 여섯번째)을 포함한 협약 참석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천창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왼쪽 여섯번째)을 포함한 협약 참석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8일 인천 경인여자대학교 20주년기념관에서 '산학 공동 R&D 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이전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과 연계함으로써 기업의 기술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와 경인여대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기술수요 발굴 및 대응 체계 구축 △수요 기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보유 자원 연계 및 기술정보 제공 등을 통해 기업의 원활한 기술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구개발(R&D)을 희망하는 기업에 전문 연구진을 연계하고, 정부 R&D 과제 신청 등 행정적 지원도 함께 추진해 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을 위한 산학연 협력 기반의 기술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중소기업이 R&D를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