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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LHRI 정책 콘서트'로 국토·주택 미래 논한다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9 08:35

수정 2025.09.09 08:19

9월 11일부터 3주간 릴레이 개최 연구 성과 토대로 정책 방향 모색
LHRI 정책콘서트 포스터. LH 제공
LHRI 정책콘서트 포스터.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3차례에 걸쳐 ‘LHRI(토지주택연구원) 릴레이 정책 콘서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LHRI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학계·연구기관·정부·민간 전문가가 모여 국토와 주택 정책의 미래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첫 행사는 오는 11일 서울 강남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성장과 국토공간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김광식 성균관대 교수가 기조 강연에 나서며 국가산업단지 개발, 지방소멸 대응, 지역균형 성장을 위한 국토공간 연구 등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18일에는 ‘기후위기 시대의 미래 공동주택’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진다.

이상엽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소장이 기조 강연을 맡고, 제로에너지주택과 탄소중립 공동주택 연구 방향이 발표된다.

마지막으로 25일에는 ‘새정부 주택 정책의 방향과 과제’가 주제로 다뤄진다. 김진유 경기대 교수가 기조 강연에 나서며 공공주택 패러다임 전환, 도심 주택 문제 대응, 새정부 정책 대응 연구 방향 등이 논의된다.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국토·주택 정책의 핵심 현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