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충전하면 110만원까지 사용 가능
10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10%가 추가돼 총 11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당초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9월에는 100만원으로 추가 확대했고, 추석 명절이 있는 10월에도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혜택을 이어간다.
두 달 연속 충전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한 것은 지난 2019년 광명사랑화폐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8월 기준 2025년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총 1854억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200억원의 155%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시는 연말까지 당초 발행 목표의 4배인 50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확대 발행을 이어간다.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캐시백' 등 지역화폐 소비 촉진 정책 도입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광명사랑화폐 가입자는 27만3515명으로, 시 인구 대비 95%에 달하는 압도적 가입률을 기록 중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사랑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축으로 삼아 전통시장부터 골목상권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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