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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목포보성선 변경승인검사 실시.. "철도안전 확보 총력"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9 13:23

수정 2025.09.09 11:16

개통 앞두고 안전관리체계 적합성 확인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목포보성선(보성~임성리) 단선전철 남악터널 입구에서 철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TS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목포보성선(보성~임성리) 단선전철 남악터널 입구에서 철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TS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목포보성선 단선전철사업과 관련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를 대상으로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검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검사는 국토교통부 위탁을 받아 TS가 수행하는 제도로, 철도운영기관이 법정 기준에 맞춰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는지를 점검한다. 서류 적합성을 확인하는 서류검사와 현장 실행 가능성을 살피는 현장검사로 진행되며, 안전기준 미달 시 보완 요청과 후속 조치 확인이 이뤄진다.

이번 검사는 목포보성선(보성~임성리, 82.5㎞) 개통을 앞두고 진행된 변경승인 검사다. TS는 7월 23~25일 서류검사를 실시하고, 이어 8월 4~8일 1차 현장검사를 통해 20건의 보완 요청을 도출했다.

이후 9월 3~5일에 2차 현장검사를 거쳐 보완 결과를 확인했다.

TS는 변경승인 검사 이후에도 매년 정기검사를 통해 안전관리체계가 철저히 유지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운행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목포보성선 단선전철사업의 안전을 확보하고 철도 생애주기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