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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농특위원장, 제주농업 기관단체 만나 “현장 목소리 듣겠다”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9 13:45

수정 2025.09.09 11:19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5일 제주 농어업인회관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와 농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농특위 제공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5일 제주 농어업인회관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와 농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농특위 제공

[파이낸셜뉴스]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5일 제주 농어업인회관서 열린 제주농업 발전 기관단체 연찬회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와 농정 방향을 설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23개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기후위기, 인구의 고령화, 농업인력 부족, 수급 불균형 등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제주도 출신 국회의원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대림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위성곤 의원과 도내 농업단체 및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희망을 실현하는 농산어촌’이라는 주제로 새 정부의 농정 방향을 설명했다.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을 육성하고 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어촌, 어촌.연안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산해양산업 혁신 등을 강조했다.

농어업이 단순한 산업이 아닌 식량안보를 넘어 식량주권으로서의 농어업 정책의 대전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