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김다미, 바가지 머리의 버스안내양…'백번의 추억' 80년대 소환

뉴스1

입력 2025.09.09 14:03

수정 2025.09.09 14:03

JTBC 백번의 추억
JTBC 백번의 추억


JTBC 백번의 추억
JTBC 백번의 추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백번의 추억' 배우 김다미가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와 만난다.

김다미는 올해 상반기 선보인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나인 퍼즐'에 이어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김다미가 새롭게 도전하는 작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극 중 김다미는 100번 버스의 모범 안내양 고영례 역을 맡았다. 고영례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안내양 유니폼을 입고 매일 버스에 오르면서도, 꿈을 놓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그 시대의 '갓생' 소녀다.



무엇보다 김다미가 이번엔 '80년대 청춘 아이콘'으로 돌아온다는 점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김다미가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감성과 깊이를 선보일 무대이기 때문이다. 80년대와 만난 김다미는 어떤 빛깔을 빚어낼까. 그 시대 특유의 정서를 담아내면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그 시절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게 살려낼 김다미의 연기력에 기대감이 모인다.

티저 영상에서 김다미는 '오라이'를 외치는 버스 안내양 고영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김다미는 당시 유행했던 바가지 머리와 패션 스타일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소화한 것은 물론, 꿈 많은 청춘이자 운명적 사랑을 기다리는 고영례의 순수한 모습들을 생생하게 펼쳐냈다. 짧은 영상 속에서도 보는 이들을 80년대로 소환하는 김다미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또 한 번 인생작 탄생을 기다려지게 한다.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