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전국 산림복지시설서 취약계층 부부 5쌍 결혼식 지원
이 행사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중 첫 시작점인 만남기 지원의 하나로, 결혼식이 어려운 취약계층 부부의 결혼을 돕기위해 산림청의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마련됐다.
숲 속 결혼식은 야외 예식장, 웨딩드레스·예복, 모바일 청첩장, 피로연 식사, 행사 운영 등 예식 전반에 걸친 지원뿐 아니라, 숲이 가진 치유적 가치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의 안정적 가정 형성을 돕고, 나아가 인구소멸과 저출생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치유와 회복의 공간인 숲 속에서의 결혼식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부부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 행복한 가정의 시작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건강출산 행복가정 산림치유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예비부부와 임신 준비 부부(난임 부부 포함), 임신부 가족, 양육 가정 등 출생기 단계의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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