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3260선 돌파...3300선에 다가서나 [fn마감시황]

코스피가 전 거래일(3219.59)보다 11.72포인트(0.36%) 오른 3231.31에 개장한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8.60)보다 2.15포인트(0.26%) 상승한 820.75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0.6원)보다 4.1원 내린 1386.5원에 출발했다. 2025.09.09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9일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326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46p(1.26%) 오른 3260.05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코스피 11.72p(0.36%) 오른 3231.31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369억원어치 팔아치운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00억원, 3045억원어치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SK하이닉스(3.97%), KB금융(3.0%), 두산에너빌리티(2.13%) 순으로 강세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 오른 7만1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1.37%), 한화오션(-0.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3%)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권(7.06%), 보험(2.55%), 금융(2.46%)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건설(-1.22%), 통신(-1.05%), 오락문화(-0.72%)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2p(0.76%) 오른 824.8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p(0.26%) 오른 820.75에 개장했다.

[e-mail]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