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배차 간격 20~25분에서 14분으로 줄어들 전망
【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가 옥정 신도시와 덕계역을 잇는 시내버스 700번 노선에 2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로부터 최종 결과가 회신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운행에 반영할 계획이다.
회암사지 박물관을 기점으로 옥정 신도시를 거쳐 덕계역까지 이어지는 700번 버스는 이번 증차로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이 기존 20~25분에서 약 1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전철 1호선과의 연계성이 강화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달근 양주시청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700번 버스 증차가 확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 배차 간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지속 협의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적의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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